-2018년 처음 등장한 파리시의 공유형 전동 킥보드
-한때 자동차를 대체할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나
-조만간 퇴출 위기
-2023. 4. 2 파리시 17구 청사
-파리 시민을 상대로 하는 전동 킥보드 임대 사업 찬반 투표
-오드리 코디에 / 파리 시민 (38세)
"전동 킥보드가 사용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위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대 투표를 하러 왔습니다. 그리고 직장에서 킥보드 사고를 많이 봐서 그 부정적인 측면을 실감하고 있습니다"
-개인 킥보드를 타고 투표하러 온 유권자
-이브라힘 뷰추탁 / 전동 킥보드 소유자
"저도 킥보드를 소유하고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파리에서는 엉망이기 때문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했습니다"
-세대 간 표 대결이 될 거로 생각하는 건 오산
-크리스틴 르 브렛 / 파리 시민 (79세)
"파리시 반대쪽이나 교외에 사는 손주들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킥보드를 타고 가는 것뿐입니다."
-테오 마티 / 교통 관리과 학생(22세)
"주차 공간에 (킥보드가) 쓰레기처럼 버려져 있어요. 리튬 배터리가 다 소모되면 센강에 많이 버려집니다"
-젊은이가 야속한 할머니
-크리스틴 르 브렛 / 파리 시민 (79세)
"킥보드 사업이 금지되면 나는 절망할 거예요"
-의견을 좀 더 들어봤습니다.
-빈센트 툴라드 / 파리 시민 (54세)
"킥보드 전용 주차 공간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.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"
-아르노 키엘바사 / 킥보드 피해자 돕는 모임 부회장
"파리에는 제곱 킬로미터당 2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. 마드리드나 런던 같은 대도시는 제곱 킬로미터당 5천 명 정도입니다. 그래서 우리가 훨씬 더 밀도가 높습니다. 따라서 이미 인구 밀도가 걱정스러운 상황인데 교통이 복잡하면 그로 인한 문제와 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"
-마티유 로버트 / 파리 시민
"(전동 킥보드 유지에) 더 찬성하지만 반대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존중합니다"
-다음날 투표 결과가 나왔습니다
-약 89% 임대사업 연장 반대
-130만 유권자 중 겨우 8%만 투표했지만
-안 이달고 파리 시장 "(투표) 결과는 매우 명확하다"
-"9월 1일부터 파리에서 더는 공유형 전동 킥보드를 볼 수 없을 것"
-난폭 운전과 무분별한 주차가 늘면서 골칫거리로 전락한 전동 킥보드
-프랑스24 "지난해 파리에서 전동 킥보드로 다... (중략)
YTN 방병삼 (bangbs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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